화성시는 24일 온드림 소사이어티 ONSO스퀘어에서 열린 ‘4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사업’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한 결과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보다 수준 높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성과보상제도 ‘화성시 사회적가치(HSVI)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해마다 시민 1천5백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를 열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이다. 시는 또 사회적경제에 기반한 외식창업 생존율 개선 프로젝트 ‘맛JOB高’는 일반 기업들도 생존하기 어려운 외식분야에서의 창업 생존율을 높여줌으로써 성공한 창업자를 육성해 내는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화성시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3년 사이에 225개에서 현재 407개로 약 81%가 증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행정이 긴밀히 협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분야를 선도하는 화성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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