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초중고 학교장과 시설개선 사업 간담회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2/19 [16:33]

오산시, 초중고 학교장과 시설개선 사업 간담회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2/12/19 [16:33]

 

[경인통신]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상황실에서 열린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가진 현안 사업 간담회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학교시설 개선수요를 파악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의 안전이며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장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하는 오산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시 초중고교 학교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교육청이 반씩 부담해 지원하는 10억, 교육청이 전액 지원하는 60억9000만원을 가지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학교시설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민선 8기 오산교육 추진 관련해 특기생 지원 확대 등 장학금 개편, 오산시 행복기숙사 사업 등 그간 이룬 성과발표가 이어졌으며, 코딩교육 추진, 학교 특색과정 운영 지원, 일반고 역량 강화 등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 방향에 대해 설명을 끝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교장단은 앞으로 시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오산시 교육이 미래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간담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학교시설 개선 대응지원사업은 매년 학교의 수요를 파악해 신청을 받고 그 시급성과 타당성을 조사해 지원하는 교육경비 사업이다. 

시설개선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오산시는 별도로 학교 수요를 지속 조사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8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내년도 시설개선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 규모눈 모두 16개 학교, 60억을 초과해 민선 8기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학교 시설개선 사업 실행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지난 10월 중순 이권재 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현안 간담회에서 건의한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요청이 받아들여졌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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