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건설본부가 올해 186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49개소에서 국지도 및 지방도 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 28개소(119.6㎞), 경기북부 21개소(87.6㎞)며, 관련 예산은 각각 768억 원, 197억 원이다.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지방도 306호선 ‘안성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 ‘양평 양근대교 건설공사’, ‘용인 정수리 선형개량공사’, ‘남양주 화도~운수 도로확포장공사’등 4개소를 올해 착공한다.

또 지방도 371호선 ‘연천 적성~두일 도로 확포장공사’, ‘평택 진위역~오산시계 도로확포장공사’, ‘파주 문산~내포1 도로확포장공사’, ‘양평 야밀고개 선형개량공사’등 5개소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 중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 확포장공사’는 오남교차로 입체화 시행으로 추가 공사가 시행됨에 따라 부분 개통될 전망이다.

도는 예산 부족 등으로 장기간 늦어지는 도로 사업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올해 경기도 도로 건설사업 예산 편성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일부 상향(22%) 편성됐지만, 신규 사업보다는 진행 중 사업 위주로 신속히 추진하고 안전한 현장관리에 집중하겠다”며 “안전하게 도로 건설을 마무리해 도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금년도 목표한 계획이 순조롭게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