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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3년 지역경제 위해 기업․소상공인․농어축산인 지원 강화한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1/16 [16:01]

화성시, 2023년 지역경제 위해 기업․소상공인․농어축산인 지원 강화한다

이영애 | 입력 : 2023/01/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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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경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장이 16일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2023년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소상공 및 기업, ··축산인 지원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시정브리핑을 통해 장기간 경기침체와 3(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및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한다"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모두 57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2023년 지역화폐 지원에는 464억을 투입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등 자금지원도 37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75억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도내 최대규모로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3000, 상시 인센티브 10%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기업을 위한 정책으로 화성시 경제 버팀목인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기업SOS팀 신설과 기업들이 최대 수혜 규모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268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근무환경개선사업 20, 자금지원사업 71,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132, 기업육성과 판로개척 지원으로 45억원을 책정해 1170개소 이상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농업·어업·축산인을 위해 전년도 대비 240억 원을 증액한 96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관련 예산으로는 농어민 기본소득 등 기본생활안정형 지원사업으로 669, 친환경산업 기반조성 등 농업경쟁력확보 지원사업으로 134, 농산물 소비지원 등 소득증대 지원사업으로 158억원을 지원해 35000여 농가와 5만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농어민 기본소득에 164억 원을 투입해 연간 개인별로 6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며, 화성시의 어민기본소득은 경기도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어업인에 대해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다.

 
박태경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장은 화성시의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주요사업은 80만 이상의 시민이 수혜를 받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살리기와 기업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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