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동서 균형 발전의 시작

"현재 추진 중인 '발안~남양 고속화 도로','매송~동탄 고속화 도로','화성~오산 고속화 도로 건설'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1/16 [17:55]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동서 균형 발전의 시작

"현재 추진 중인 '발안~남양 고속화 도로','매송~동탄 고속화 도로','화성~오산 고속화 도로 건설'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이영애 | 입력 : 2023/01/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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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화성시 교통도로국장은 16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동서남북을 잇는 내부 순환 도로망의 구축과 해안경관도로 조성 등을 통해 동서 균형발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16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브리핑에서 현재 추진 중인 발안~남양 고속화 도로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화성~오산 고속화 도로의 건설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성시의 내부 순환 도로망 노선은 모두 7개 노선 연장 64.18km로 4개 노선(새솔동~ 천천IC, 반월동~오산동, 오산동~방교동, 방교동~오산 금암동) 26.11㎞는 개설 완료됐으며, 3개 노선 38.07㎞는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추진 중인 3개 노선의 사업비는 민간자본과 재정지원보상비를 포함해 1만7106억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발안~남양 고속화 도로를 시작으로, 2031년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2032년 화성~오산 고속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김기용 화성시 교통도로국장은 “화성시 내부 순환도로망의 구축으로 산업과 관광, 물류 활성화 등 동서간 및 남북간 지역 균형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부 순환도로망의 구축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궁평리와 백미리, 궁평리와 고포리를 잇는 해안경관도로 조성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안 경관도로 조성사업은 모두 4개노선 18.6㎞으로, 현재 2개 노선 7.9㎞는 개설이 완료됐고 나머지 2개노선 10.7㎞는 추진 중에 있으며,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225억을 투입해 37㎞에 보도시설 확충과 자전거도로 개설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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