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수출비상대응팀 가동

도, 경기도수출기업협회과 경기FTA활용지원센터 통해 기업 민원 접수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1/24 [00:46]

경기도,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수출비상대응팀 가동

도, 경기도수출기업협회과 경기FTA활용지원센터 통해 기업 민원 접수
이영애 | 입력 : 2023/01/2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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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대한 대응을 위해 회의를 열고 있다.

 

[경인통신] 경기도가 중국의 갑작스러운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고자 중국 내 경기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계약 등 중국 현지 출장이 필요한 긴급한 업무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국 현지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화상 연결해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이 도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도내 기업의 목소리를 들은 뒤 도 차원의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등 도내 수출기업과 관계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수출계약 등 긴급한 중국 현지 업무를 발굴하고, 중국 현지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상황종료 시까지 수출비상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수출비상대응팀은 현지 동향 파악, 바이어 미팅, 전시회 참가 대행 등 수출기업의 긴급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세계 9개국 12개소에 해외 비즈니스센터(GBC)를 운영 중이며, 중국에만 상하이, 선양, 광저우, 충칭 4개소가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중국 비자 중단 사태로 인한 도내 수출기업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하는 한편,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및 FTA활용지원센터와도 협력해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기업 애로 접수 관련 사항은 경기도수출기업협회(031-259-6463)나 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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