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첨단산업 육성 위한 산학협력 사업 사전공고

‘23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신규과제 사전공고 시행... 28일까지 현장의견 수렴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2/09 [09:32]

경기도, 첨단산업 육성 위한 산학협력 사업 사전공고

‘23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신규과제 사전공고 시행... 28일까지 현장의견 수렴
이영애 | 입력 : 2023/02/09 [09:32]
[경인통신] 경기도가 도 대표 산학협력 사업인 '2023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신규과제 사전공고'를 시행하고 오는 28일까지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경기도는 대학·연구소가 사업을 신청할 때 겪을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일 사전공고를 시행했다. 

사전공고에는 주관연구개발기관의 자격과 세부 지원내용, 연구원 구성, 참여 제한 등이 담겨있으며, 도는 대학과 연구자의 의견을 듣고 지원조건이나 운영사항을 연구 현장의 현실에 맞게 정비한 후 공고문을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연구자원을 활용해 첨단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사업으로, 올해 4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23년 지역협력연구센터 신규과제에는 도내 대학·연구소의 연구역량이 우수한 4곳을 선정해 최대 6년간(3+3년) 연 5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며, 도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첨단산업을 연구테마로 선택한 곳은 선정 시 우대한다.

의견수렴은 오는 28일까지 시행되며, 이공계 분야 대학원이 설치돼 있는 도내 대학이 의견수렴에 참여 가능하다. 

기간 내 지원조건에 대한 사항과 기타 일반사항 등을 작성해 (사)경기도GRRC협회(031-299-4184)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제위기 환경에서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지역협력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고급 인력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R&D) 원천기술 확보와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업이다. 

현재까지 1821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2242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성균관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에 77개 기업이 참여해 각 센터에서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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