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동탄인덕원선 전 구간 조기착공 공동건의문’ 채택

정명근 시장 "경기 서남부 지역 교통체증 해소 기대"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2/28 [19:33]

화성시, ‘동탄인덕원선 전 구간 조기착공 공동건의문’ 채택

정명근 시장 "경기 서남부 지역 교통체증 해소 기대"
이영애 | 입력 : 2023/02/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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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28일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동탄인덕원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동탄인덕원선은 인덕원에서 동탄역까지 39km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지난 2003년 첫 제안돼 2026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총사업비의 증가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

해당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광역교통 기능 확충과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어 조기착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날 동탄인덕원선 1공구 현장사무소에서 진행된 공동건의문 채택 행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황준기 용인2부시장과 함께 동탄인덕원선 전 구간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20년을 기다려 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각 지자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이상 지체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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