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앵커기업이 부천에 옵니다”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대장지구 내 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 체결
[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지구 내 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저신을 페이스북에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앵커기업이 부천에 옵니다’라는 글을 통해 SK그룹이 1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13만7000㎡ 규모의 친환경 기술개발 분야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한다고 알렸다.
김동연 지사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대장지구에 들어선다”며 “SK그룹 7개사의 우수한 연구인력 약 3000명이 근무하게 되고 투자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이차전지, 수소경제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을 계속하여 부천으로 끌어들일 ‘앵커기업’이 될 것”이라며 “투자와 고용 등 효과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부천시에서 ‘SK그린테크노캠퍼스’ 투자협약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명시민들과 함께한 얼마 전 맞손토크에서 ‘기후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린 이후 확정된 투자 유치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약식은 오는 5월 19일 개장을 앞둔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오늘 뜻깊은 행사를 마치고 특별히 콘서트홀 파이프오르간으로 동요 ‘고향의 봄’을 연주해주셨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투자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얼어붙은 투자환경이지만 경기도는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민께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기도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월 7일 경기도의회 도정 연설에서 반도체,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를 추진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후 2월 16일에는 여주시에 이차전지 신소개 기업 ㈜그리너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유치 등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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