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언론인과의 대화로 ‘소통’26일, 취임 300일 맞아 지역 균형발전, 인구 100만 특례시, 일반구 설치 등 시정 주요 현안 공유
[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300일을 맞은 26일 언론인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화성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언론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 가는 방식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성과와 현안, 핵심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소통했다. 정명근 시장의 모두발언으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딱딱한 기존의 언론브리핑 방식과는 달리 책상은 모두 빼고 의자를 원형으로 배치해 많은 기자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는 분위기가 엿보였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모나지 않고 진정성 있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며, 주요 내용으로 △특례시 및 일반구 추진 △테크노폴 조성 △송산그린시티 진행상황 △투자유치 △전세피해방지 대책 등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이미 인구 100만에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라며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을 구축하고 ‘화성시 기반시설 조성기금’을 마련해 교통, 문화, 체육, 인프라 등 어느 지역에서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2015년 멕킨지가 제시한 세계 7대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화성에 살고 있음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28개 읍·면·동을 방문해 현안을 챙기고, 상·하반기 관심사업 설명회와 월 1회 언론브리핑을 통해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겠다던 이날 간담회에 할애된 시간은 미리 공지되지 않았고, 많은 기자들이 손을 들어 질문의 기회를 얻으려 했지만 정 시장의 다음 일정으로 인해 1시간 5분이라는 시간으로 끝나 기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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