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현장행정과 정책 체험 등을 통한 창의적인 도정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직원 정책 발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사업을 추진한다. ‘우문현답’은 원래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현명한 대답(愚問賢答)’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나, 최근에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줄임말로 공공기관, 기업들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우문현답 참가자는 부서·직급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개인별 참여 가능) 정책 주제를 선정해 주제와 관련된 현장실습·봉사활동, 박람회·세미나 등 참여, 문헌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도출하면 된다.
도는 제안계획서를 접수해 심의위원회를 통해 매달 대상을 선정하고 필요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결과로 나온 우수정책 제안은 경기도 제안제도와 연계해 제안 채택 시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급해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직원들이 민생현장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수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유로운 제안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개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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