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성호 행안부 차관,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방문

지난 18일, ‘지능형CCTV’ 운영수범도시 오산 찾아 2022년 지능형CCTV 전체 교체…단기간 내 방화범 검거 성과 등 둘러봐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5/21 [16:10]

김성호 행안부 차관,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방문

지난 18일, ‘지능형CCTV’ 운영수범도시 오산 찾아 2022년 지능형CCTV 전체 교체…단기간 내 방화범 검거 성과 등 둘러봐
이영애 | 입력 : 2023/05/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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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성호 행안부 차관과 이권재 오산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경인통신]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8일 오후 지능형CCTV(폐쇄회로) 통합관제 우수 운영사례며, 선도기관인 오산시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스마트교통안전과 관계자, 김성호 행안부 본부장과 안전관리실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태원 참사직후 지능형CCTV망 구축·확대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자 윤석열 정부는 지난 1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사후 대응·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측·대응으로의 전환이며, 정부는 연내 '현장 인파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오는 2027년까지 대다수의 일반 CCTVAI(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지능형CCTV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산시의 지능형CCTV 관제체계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자, 김성호 본부장이 직접 우수 운영사례를 갖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지난 201312월 개소한 이래 10년 차를 맞이한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개소 초기부터 112(경찰), 119(소방) 센터를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 6월 말에 모든 CCTV를 지능형CCTV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야간산불의 방화범, 인적 드문 시간대를 이용한 차량털이범, 음주운전자 검거 등의 성과를 냈을 뿐만 아니라 몇 해 전부터 관제요원 선발 시 시스템을 잘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직렬 중심의 시간선택제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IT 전문인력도 함께 배치해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향후 지능형CCTV’,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지키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운영에 집중하겠다향후 통합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통해 도시 관제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시민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오산시가 지능형CCTV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본부장은 오산의 지능형CCTV 시스템이 이렇게 잘 돼 있는지 몰랐다앞으로도 정책적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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