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7일 국내 최고의 스포츠전문 브랜드 ㈜낫소로부터 국내 하나 뿐인 지름 100㎝짜리 대형 축구공을 기증 받았다. 이 대형 축구공은 ㈜낫소가 제작하고 있는 일반 축구공 ‘투지’ 20개 분량의 원자재가 사용됐다. 원단 또한 투지와 같은 원단으로 4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장인이 직접 바느질해서 만든 수제 축구공이다. 이 대형 축구공은 ㈜낫소가 지난해 부천사랑 40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특별 제작, 기증한 것으로 시는 이 공을 시청 로비에 전시해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특별히 제작한 의미있는 대형 볼을 기증받아 참 기쁘다”며 “낫소제품 구매 등 관내 기업 지원 차원에서 많은 체육단체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낫소의 투지는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FA컵대회, N-리그, 챌린저스리그, U-리그 공식 사용구다. ㈜낫소는 지난 1971년 부천시 춘의동에 셋방물산 이름으로 건립돼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공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브랜드로 1978년 상호를 낫소로 변경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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