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가 지난 1일 전동퀵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학생 3명이 전동퀵보드를 타고 자동차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하여 그 안전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자동차, 보행자와의 충돌로 인한 사고 발생이 14.8배,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4.75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교통수단으로, 날이 따뜻해지면서 유동 인구가 많아지고 이용률이 높아져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할 우려가 크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안관(단장 조점용)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대역 일원에서 이뤄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전동퀵보드 6가지 안전수칙인 ▲안전모 필수착용 ▲음주운전 금지 ▲운전면허 필요 ▲2인 이상 탑승금지 ▲13세 미만 이용금지 ▲야간운행 시 후방안전등 작동 필수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수칙을 준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라며, “안전 이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대시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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