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외상 협력병원이 대폭 늘어납니다”

경기도,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양평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포천병원, 연천군보건의료원 등 6곳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신규 지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04 [22:17]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외상 협력병원이 대폭 늘어납니다”

경기도,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양평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포천병원, 연천군보건의료원 등 6곳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신규 지정
이영애 | 입력 : 2023/06/04 [22:17]

348576480_794070578703190_2170238461097818937_n.jpg

 

[경인통신] 경기도가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갖추기 위해 6곳 병원을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경기도는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는 중증외상환자의 긴급처치와 환자 인계를 돕는 지역외상 협력병원을 기존 2개에서 추가로 화성(2개소), 양평, 안성, 포천, 연천 등 6곳을확대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양평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포천병원, 연천군보건의료원 등 8개 병원에 지역외상 협력병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외상 협력병원이 대폭 늘어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경기도는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어르신이 병원을 알아보다 결국 돌아가신 일이 있었다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갖추기 위해 화성(2개소), 양평, 안성, 포천, 연천 등 6곳 병원을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지정한다기존의 이천, 파주에 이어 7개 시·8개 병원이 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할 경우 도내 헬기나 소방본부 구급차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한다경기도는 아주대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경기 남·북부에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역외상체계 관리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경기도는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