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오산에서 사당역을 운행하는 M5532번 광역 급행버스가 2023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전환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준공영제 선정은 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이용수요, 혼잡도, 연결성, 신뢰도) 및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결과로, 시는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사업자 평가 선정을 거쳐 올 하반기 안에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동안 M5532 광역급행 버스는 민영제로 운영됨에 따라 오산시는 연간 9억 원의 운행 비용을 부담해 왔다. 하지만 이번 준공영제 노선 전환으로 시 부담액(국가 50%, 도 15%, 시35%)이 연간 4억 원으로 줄어 매년 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준공영제로 전환되어도 현재와 같이 1일 24회, 평균 배차간격 약 30분 ~ 60분으로 오산에서 사당역 방면으로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M5532번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전환뿐만 아니라 현재 경기도 공공형으로 운행 중인 다른 광역버스 노선도 빠른 시일 내에 대도시권광역 교통위원회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역버스 노선 관련 예산 절감과 편리하고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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