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체육회는 원팀”김 지사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하겠다”
[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도담소에서 ‘경기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체육회와 체육 관계자들이 건의한 것들에 대해 답변했다. 경기도가 그동안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운영하던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와 체육회관 등 체육시설 운영권을 2년 만에 체육단체에 다시 맡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회장도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하는 등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는 원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김 지사는 “여자 쇼트트랙 15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최민정 선수,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지소연 선수, 2024년 파리 올림픽 남자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 선수, 탁구 신동 '삐약이' 신유빈 선수가 도담소를 찾았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네 분은 '경기체육 홍보대사'로 위촉돼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며 “바쁜 중에도 경기도 체육 홍보를 위해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엘리트 체육에 힘쓰는 한편 도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도 발전시키는 도지사, ‘체육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더불어 그동안 경기도체육회의 숙원을 해결하겠다는 약속도 드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직장운동경기부와 도립체육시설을 체육단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도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하겠다"고 강조한 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 경기도의회 그리고 경기도체육회가 한팀으로 힘을 모아 경기체육 발전과 도민건강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 취지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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