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시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군이 주도하여 후방지역의 통합방위절차 숙달 및 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민·관·군·경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여 2년마다 실시되는 통합방위훈련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올해 화랑훈련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안성시 지역 안보 책임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23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훈련 참여기관 간 준비·협조사항을 공유했다. 훈련 1~2일차에는 대테러 및 대침투상황을 시작으로 경기도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며 3~4일차에는 전시전환 및 전면전이 진행된다. 훈련 4일차인 15일에는 국가방위요소인 육군 55사단 예하 2대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가 참여하여 안성시 소재 중요시설인 신안성변전소에서 실제 방호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훈련에서 시는 임병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여, 전시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화랑훈련이 그간 코로나 19등으로 4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훈련기간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가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니,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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