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초평동-대림제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실시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12 [12:46]

오산시 초평동-대림제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실시

이영애 | 입력 : 2023/06/12 [12:46]
오산시 초평동-대림제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실시
[경인통신] 오산시 초평동(동장 심연섭)은 지난 9일 주거생활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지를 개선해주는 사업인‘파랑새 든~든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대림제지 노조위원회와 협력으로 추진 중인 ‘파랑새 든~든해’사업은 초평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발굴하여 도배·장판·전등 교체, 전기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두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싱크대 파손과 실내 벽지가 훼손되어 있었으며, 우천 시 전선 불량 차단기로 인한 누전· 화재의 안전 위험에 처해 있던 복지 위기가구로,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사회복지사가 제보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대림제지 노조위원회 강봉주 위원장 비롯한 노조회원 8명은 9일 이른 아침부터 누전 위험이 있는 노후 전선 교체 및 수리, 벽지 및 장판 도배, 파손된 주방 싱크대 및 수납장 교체 설치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봉주 대림제지 노조위원장은 “실내 환경이 열악하고 누전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있는 주택에서 사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노조 회원들과 함께 안전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 집수리를 해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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