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대축제 개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방안 모색토론회, 김재균 경기도의원 좌장 맡아
이영애 | 입력 : 2023/06/13 [19:30]
[경인통신] 김재균(더불어민주,평택2)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방안 모색 토론회'가 13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백미연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장은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의 발전방향성으로 예방교육 강화와 디지털 시민교육, 사후관리서비스 강화,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 대상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최명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전문위원실 정책지원팀장은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분석과 개선안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 다양화, 의무교육으로 조례개정, 도내 여러 거점 센터 확충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박보람 법무법인 비움 변호사는 경기도디지털성범죄 조례에서 디지털성범죄 시책 수립과 추진 책무를 임의조항에서 의무조항으로 변경, 지원사업 내용의 추가 규정 필요성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정성남 경찰수사연수원 교수는 경찰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 방안으로 범죄 예방 교육, 온라인 수색제도 도입, AI경찰관 개발, 디지털성범죄 수사관의 정신관리, 디지털성범죄 상담사의 심리치료 제도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 허 순 경기도 여성정책과 과장은 복합피해 사례자의 통합적 대응, 피해자 저연령화 현상과 아동ˑ청소년 성착취문제 해결, 인식개선 및 네트워크 구축,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업체의 제재 강화 등 자정 노력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 날 좌장을 맡은 김재균 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서성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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