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 5분 발언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 설치 등 정책적 제안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제안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이튿날인 6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이인규 의원은 지난 6월 12일에 있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현판식을 언급하면서, 인구 153만 명의 강원도가 불과 몇 년 만에 특별자치도를 이루었는데 인구 1,400만 명의 경기도는 경기북부 분도를 추진한 지 30년이 넘도록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인규 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성장 잠재력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하여 경기 남북부 간의 지역 격차와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임을 각종 자료를 통해 제시했다. 그리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가 경기북부의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하고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을 이끌 신(新)성장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절대적으로 실행되어야 할 필수 불가결한 정책 당면 과제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도의회에서 1월과 3월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위 구성 TF’를 운영 중이고, 경기북부 9개 시·군의회에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이 가결되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북부도민들이 거리에 현수막을 수백 장 게첨하고, 사회단체에서 서명운동을 하는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지역주민의 열망을 자료로 표출하며 경기북부도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규 의원은 2월 15일과 4월 13일, 4월 14일 세 차례에 걸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된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으며, 5월 2일에는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 49명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신(新)성장 중심’이라는 주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함으로써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회도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2022년 12월 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신설과 민관합동추진위원 위촉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의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실행을 위한 더 많은 역할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인규 의원은 지난 4월 10일 총 142명의 의원이 서명하여 제출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의 심의·의결을 강력히 촉구하며 의회운영위원회와 도의회의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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