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우이령 터널 개설 추진, 경기도내 주민기피시설, 진로체험교육 등 도정질문 실시우이령터널 개통으로 경기도 남북 균형·경제발전의 기틀 마련 필요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이영주 도의원(국민의힘, 양주시1)은 15일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상으로 우이령 터널 개설 추진 및 주민기피시설 보완, 청소년 진로체험교육 계획 등에 관하여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이영주 의원은 먼저 경기 북부의 인구 대비 기반 시설 미비에 따른 경제발전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우이령 터널 개통을 주장하면서 경제 활성화 및 교통 분산에 따른 주민 교통 불편 감소 및 편리성 증대를 위해 인근 북한산국립공원의 이용객 증대에 따른 경제적 이익도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경기도 내 입지하고 있는 서울시 주민기피시설 문제를 언급하면서 “서울시 소유 장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주민기피시설의 입지와 운영에 따른 주민 고충과 지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혜택과 편익은 서울시가, 부담은 경기도가 지는 구조를 깨기 위하여 환경조세 개혁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스위스 등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 교육의 현실은 이공계 교육을 기피하여 실제 건설 현장에서 내국인 숙련공이 부족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면서 기술인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과 함께 양주시에 기술특성화 고교의 시급한 개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연 도지사의 답변으로 우이령 터널의 개설은 광역도로 성격에 부합하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에 반영될수 있게 건의하겠다고 답했으며 주민기피시설 문제는 서울시의 폐기물 반입협력금을 징수할 수 있는 폐기물관리법의 개정안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 답변으로 직업교육체험센터 교육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강화 및 정책사업 확대를 통해 다양한 기술체험 교육체계를 확대하고 임기 내 직업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양주시 특성화고교 개교 또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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