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기도의원, 도정질문,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설치 및 운영' 중요성 강조‘다시 한번, 더...’ 2년 전 5분 자유발언과 지난해 도정질문에 대해 점검나서
이날 조성환 의원의 도정질문 방식은 원고 중심의 기존 틀을 깨고 프리젠테이션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조성환 의원은 “오늘 도정질문은 정책 실행을 위해 본 의원이 해당 사업에 대표 조례발의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나, 그동안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변화를 위해 재차 강조 차원에서 도정질문을 다시 이어나가게 됐다”며 “대한민국헌법에 명시됐듯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조 의원은 이미 지난해 9월 363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에 대해 도지사에게 질문하고 김동연 도지사로부터 적극 추진 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들을 바 있으나 '예산지원의 한계', '지정병원 수의 부족', '변화 없는 기존 운영 시스템 유지' 등 전과 다르지 않은 답답한 현실 상황을 꼬집었다. 조 의원은 이어 “경기 북부 지역의 경우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한밤중에 아이가 아프면 서울로 가야 한다”며 “소아 의료체계와 야간 소아응급 의료에 더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달라”고 도지사에게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에 과밀학급과 관련해 2년 전 351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365회 2차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문제점을 알리고 교육감에게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 시·군별 학급 규모 현황 중 26명 초과 학급수 '초등학교 평균 29.06% 이상', '중학교 69.59% 이상', '일반고등학교 33.07%'의 분포를 보여 해소되지 않은 과밀학급의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올리고 대응 방안을 위한 적극적 대처를 재차 당부했다. 조 의원은 “학급증설,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과밀을 증가시키고 있고, 학구(군), 통학구역의 소극적 조정과 ‘임기 내 버티기’가 학생 통학 애로점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며 “학교설립, 분산배치, 탄력적 학구(군)제 통학 순환버스 운행 등을 통해 개선된 교육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과밀학급 실태와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5월 10일 국회와 6월 13일 도의회에서 두 차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중 3차 토론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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