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 안양천 일대 환경정화 캠페인 전개31개 동 주민자치위원 150여명 참여…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
[경인통신] 안양시는 지난 17일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방정원 조성을 준비 중인 안양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양 31개동의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150여명과 관계 공무원은 ‘깨끗한 안양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만안구 박석교부터 동안구 학운공원까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안양천 지방정원(면적 39만7520㎡, 연장 28.8㎞)은 안양천을 공유하는 안양시와 광명시·군포시·의왕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조성한다. 지난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승인받아 올해 하반기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경기도로부터 조성 계획이 승인되면 공사를 착수한다. 오는 2028년에는 서울권 지자체와 함께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안양천은 수도권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안양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더욱 잘 가꿔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태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깨끗한 안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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