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국민의힘, 고양12)은 20일, 제369회 정례회 제2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소관 실·국인 경제투자실과 미래성장산업국에 대한 2022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경제투자실 소관의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의 세출 예산 현액은 8,618억 1,611만 2천원으로, 불용액은 예산 현액의 5.2%에 해당하는 447억 1,676만 4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조성,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지원, △전통시장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 등 35개 사업의 집행률이 80%에 미치지 못하는 등 일부 사업의 집행률 저조에 따른 것이다. 미래성장산업국 소관의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의 세출 예산 현액은 5,689억 4,728만 5천원으로, 불용액은 예산 현액의 3.7%에 해당하는 208억 9,684만 1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허브 사업’이 지연되면서 집행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며,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 △경기스타트업 공정 M&A 지원, △플레이 엑스포 개최 사업 등의 집행률도 다소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완규 위원장은 “경제투자실은 ’22년 소기업·소상공인 등 민생회복 지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취약계층·지역 및 대중소기업 동반상생 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낸 만큼 ’23년에도 빈틈없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집행으로 재정운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한편, “미래성장산업국은 ’22.12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부서로서 여러 기관과 협의·조정 및 협업이 필요한 사업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22년도 결산을 바탕으로 ’23년도 사업운영 및 예산 집행을 면밀히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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