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6월 20일 제360회 정례회 기간 중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교사의 처우 개선 및 저소득층을 배려한 현장 체험 학습 추진을 당부했다. 이학수 의원은 교육정책국장에게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의 낡은 시설, 부족한 교원 수를 가지고도 교사의 헌신으로 교육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치하하며 8명인 교사 정원에 현원이 3명에 불과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교사 증원을 위한 예산 확보, 근무여건 및 가산점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학수 의원은 “유아체험교육원의 교사의 근무환경 개선은 경기도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로 돌아간다”며 “경기도교육청에서 많은 자원과 긴 시간을 투입해서 바꾸긴보단 현재의 상황에서 개선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학수 의원은 융합교육국에서 추진하는 IT건강통합교실 사업의 96.7%라는 높은 집행률과 뜨거운 현장의 반응에 대해서 칭찬하며, “점점 더 심해지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야외 체육활동이 어려운 이 시점에 IT기술, 메타버스(Metaverse, 가상세계) 등이 어우러져 운동의 효과와 재미가 높다”며 시범사업에서 얻은 성과를 31개 시·군으로 확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융합교육국에서 추진하는 현장체험학습 사업의 지난 3년간의 집행률이 각각 11.7%, 8.1%, 33.3%로 낮은 것은 지적하며 특히, “2022년은 코로나19가 한창일 무렵인데도 2021년과 유사한 금액을 편성한 것은 관행적으로 사업추진하는 것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도민의 헌신과 노력으로 2023년은 새로운 일상회복을 맞이했으니, 변경된 상황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고물가로 힘겨워 하는 학부모, 학생에게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학생이 체험학습으로 상처받지 않고, 보살펴주는 경기교육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