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정책토론회 열었다.

민선8기에게 바라는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 마련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20 [17:55]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정책토론회 열었다.

민선8기에게 바라는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 마련
이영애 | 입력 : 2023/06/20 [17:55]
정책토론회
[경인통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자 6월 20일 ‘민선8기에게 바라는 청소년청년 정책’이라는 주제로 수원시 청소년청년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5월 1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새롭게 출범 이후 열린 첫 번째 토론회로 청소년과 청년,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원시 청소년·청년 11,9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수요자가 중심의 정책 및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와 청소년·청년, 그리고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토론에 앞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진아 전략사업TF팀장의 ‘2023.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이지효 수원시 청년정책팀장의 ‘2022. 수원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 발표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현황과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

토론회 진행은 좌장인 송민경 교수(경기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청소년학전공)가 이끌었으며, 강영배 교수(대구한의대학교), 이윤주 연구위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명기 수석 전문위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강미향 장학사(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조재혁 위원장(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청소년과 청년을 잇는 수원시 정책과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및 견해를 제시했다.

토론회 패널들은 한 목소리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출범하면서 청소년수련시설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시설 이용 분석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청소년·청년과 청년 정책이 현장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청년과 관련된 최근의 연구주제’, ‘일본의 청년정책과 우리나라 청년정책과의 비교’ 등 수준 높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수원시 청소년과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 개최를 통해 재단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귀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청소년청년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과 청년,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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