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카이스트와 첨단형 공동훈련센터 유치

시, 국비 30억 인프라구축 지원받아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향상 훈련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21 [10:42]

화성시, 카이스트와 첨단형 공동훈련센터 유치

시, 국비 30억 인프라구축 지원받아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향상 훈련
이영애 | 입력 : 2023/06/21 [10:42]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카이스트,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내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산업인력공단의 공모사업인 ‘2023년 첨단형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

 

첨단형 공동훈련센터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집중육성해 관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공동훈련센터가 보유한 시설을 활용해 협약기업의 근로자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정부는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카이스트와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내에 5년간 최대 30억의 인프라지원금을 투입해 첨단형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반도체설계와 협동로봇, AI 분야에 대해 중소기업 등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핵심 정책이자 공약사항인 이공계 특성화 대학 유치의 일환으로 카이스트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첨단형 공동훈련센터 공모 선정은 내년 삼성전자의 법인지방소득세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비 100% 유치사업이라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반도체, 로봇, 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복합도시 실현을 위한 기업유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눈앞에 둔 화성시는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앵커기업 유치 등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조 투자유치 비전 발표 후 최근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 회사인 네덜란드 ASM의 제2 R&D센터 기공식을 가졌으며, 지속가능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에 카이스트 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및 IDEC동탄 개소, 이번에는 첨단형 공동훈련센터 유치로 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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