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최효숙 경기도의원 "학폭, ‘사후대응’ 보다는 '사전예방사업'으로 개편돼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22 [12:12]

최효숙 경기도의원 "학폭, ‘사후대응’ 보다는 '사전예방사업'으로 개편돼야"

이영애 | 입력 : 2023/06/22 [12:12]
최효숙 경기도의회 의원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학교폭력 사업이 사후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사업으로 개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예방사업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과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체예산 62억1500만원과 특별교부금 6억5900만원 등 68억7400만원의 예산으로 편성됐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사업명칭인 학교폭력예방지원사업과 달리 실제 학폭을 예방하는데 정작 필요한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만난 교사들은 학교폭력 증가와 사회적 관심 고조에 따라 많은 불안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과장은 "최근 학교폭력 중 사이버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고, 다빈도 학교폭력 발생 학교 250개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면 예방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학교폭력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학부모, 교사 대상 정책개발을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