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개최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 토론회’ 참석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도민의 염원이고 시대적 숙명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충식 의원은 경기 남부 중심의 행정운영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선순위가 남부에 밀려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므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시대적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물리적으로 4년 안에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국회, 광역의회, 기초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고, 특히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덕진 포천미래포럼 회장, 김현철 이동초등학교 교장,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도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포천시 토론회를 시작으로 가평, 남양주, 구리, 양주, 파주, 동두천, 의정부, 연천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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