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윤명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2일 제3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동물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시설 조성”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동물을 가족 이상으로 받아들이는 반려인구가 크게 증가하여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제도적 관리 및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른 반려동물 정책 대안 수립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 의원은“2021년‘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인구는 1,500만명에 달하고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반려동물시장은 매년 9%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반려동물의 가족화는 이미 일상이 됐으나, 동물 보호의 일차적 과제인‘반려동물의 등록과 지원’,‘안락한 환경조성과 육성’수준에 머물러 있고, 이차적 과제인 ‘반려동물 유기와 사체 처리,’,‘동물 보호와 복지’는 초보적 대응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수원시는 반려동물 테마마크 및 장례시설이 전무하며 동물보호센터는 이미 포화상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첫째, 반려동물 테마마크 조성 및 놀이터 등 대체 시설 건립을 확대해 줄 것. 둘째, 장례시설 조성 및 이동식 화장 차량과 같은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줄 것. 셋째, 동물보호센터를 증축해 줄 것”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제안했다. 윤 의원은“수원시의 반려동물 정책이 반려인의 복지와 시민들의 기대, 그리고 변화하는 사회 기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요청하며 진정한‘동물돌봄 특례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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