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6․25전쟁 73주년 행사 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25 [16:13]

경기도, 6․25전쟁 73주년 행사 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이영애 | 입력 : 2023/06/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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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인통신] 경기도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경기도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625전쟁 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 지휘관, 보훈기관과 관계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UN 참전국 국기 입장식과 625 관련 영상 시청, 참전유공자 공로패 수여,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625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UN군 참전용사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께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6·25전쟁 관련 기념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역사의 현장이다. 도내 13곳에 UN군 참전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가평 등 격전의 영광과 상흔을 안고 있는 지역과 파주 DMZ처럼 정전과 평화를 표상하는 지역 모두 품고 있다라며 그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미래를 위한 더 큰 평화와 생명의 가치로 계승해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한반도 평화는 73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을 불사한 세계인의 염원이자 모두의 미래라며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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