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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여왕기 정상에 서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26 [18:07]

울산과학대, 여왕기 정상에 서다

이영애 | 입력 : 2023/06/26 [18:07]
10년 만에 울산과학대의 여왕기 우승을 이끈 강성민 감독이 우승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경인통신] 울산과학대가 대전대덕대를 물리치고 여왕기 정상의 자리에 섰다.

울산과학대는 25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5-3) 끝에 대덕대를 따돌리고 10년 만에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여왕기 대학부는 총 7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가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울산과학대는 전반 5분 만에 대덕대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7분 이진주의 추격골과 후반 22분 김유리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울산과학대 골키퍼 홍유진이 강은영의 슛을 막아내면서 5-3으로 끝났다.

울산과학대와 대덕대의 결승전 현장의 분위기를 사진을 통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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