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름철 자연재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6월 12~23일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 운영, 1만 7000여 개소 현장 점검
[경인통신] 수원시가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을 운영하고, 여름철 자연재해 우려지역 1만 7000여 개소를 점검했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특별점검 결과 보고회’를 열고, 점검결과를 알렸다. 수원시 각 실·국·소·구청·동행정복지센터 113개부서(942명)에서 19개 점검반을 편성해 1만 7021개소를 점검했고, 위험 요소가 발견된 151개소는 안전조치를 했다. 점검반은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79명과 면담을 하고, 재해 대비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황인국 제2부시장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3일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고색사거리와 고현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침수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21일 지난해 침수 피해가 있었던 장안구 효원빌라와 정자시장 일원, 팔달구 화서동 먹거리촌, 광교의 한 아파트단지 경관녹지를 잇따라 찾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에 점검한 사항을 계속해서 확인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은 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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