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민석-김창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의 숨은 주역

호국보훈의 달 맞아 미국 前연방의원 죽미령 초전지 참배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6/26 [19:49]

안민석-김창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의 숨은 주역

호국보훈의 달 맞아 미국 前연방의원 죽미령 초전지 참배
이영애 | 입력 : 2023/06/26 [19:49]
호국보훈의 달 맞아 미국 前연방의원 죽미령 초전지 참배
[경인통신]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지난 24일 호국 보훈의 달 6·25전쟁 73주기를 맞아 미국 전직 상원·하원의원 방문단이 6·25전쟁 유엔군 초전지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참배했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과 방문단을 초청한 김창준 미국 前연방하원의원은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의 숨은 주역이다.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미국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2015년 대한민국 국회에서 '죽미령 유엔초전 평화공원 조성 촉구 결의안(안민석 의원 대표발의)'을 통과시켜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오산시민과 함께 평화공원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2020년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 평화와 자유를 염원하는 역사교육체험의 장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적 장소가 되고 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첫 전투지로 초전기념비와 기념관을 세워 매년 주한미군과 함께 오산 죽미령 전투에서 전사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유엔군 초전기념 및 추도식을 열고 있다.

방문단을 맞이한 안민석 의원은 "6.25 전쟁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답하는 일에는 국회와 정부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정신에 기반한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의 상징적 장소"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미국 대통령 초청과 함께 국가기념행사로 격상시키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김창준 前의원은 "올해는 한미동맹이 70주년이 되는 해이고, 6·25전쟁이 발발한 지 73주년이 되는 날이다”라며 “오늘 저의 동료들인 FMC 전 미연방상하원의원들과 함께 미군 스미스 부대가 초전을 겪었던 역사적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찾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깨닫고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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