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보건복지부, 환자 긴급도·중증도에 따른 응급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26일, 전달체계 개편 협의체 3차 회의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7/26 [18:13]

보건복지부, 환자 긴급도·중증도에 따른 응급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26일, 전달체계 개편 협의체 3차 회의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3/07/26 [18:13]
[경인통신] 보건복지부는 26일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 2차 회의에서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검토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중증응급의료센터 모형과 함께 의료기관 간 협력·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3차 협의체 회의에서는 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실을 포괄하는 전체 응급의료기관 종별 역할과 기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중증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실의 역할을 응급실 이용자의 긴급도, 중증도에 따라 명확화하고, 각 역할에 맞게 응급실 기능 및 질환별 최종치료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개선안도 함께 검토됐다.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이 각 종별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해해 적정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보완사항을 지속 점검해 현장에서 바로 작동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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