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김 지사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서 취약계층에게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7/26 [23:05]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김 지사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서 취약계층에게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이영애 | 입력 : 2023/07/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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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인통신] 경기도가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비 지원을 위해 도비를 투입한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재해구호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해 169억 원 전액 도비(재해구호기금)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오는 8월부터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8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운용·관리 조례를 개정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경기도는 같은 날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협치를 추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제적 조치로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장마가 끝나면 길고 긴 무더위가 찾아온다. 기후변화로 한층 거세진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선다. 취약계층에게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재해구호기금 약 170억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 가구는 물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를 지원하면 80만 명이 넘는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회에서 조례를 개정하면서 적극 협력해 주셨다빠르게 실제 지원이 이뤄지도록 31개 시·군과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곳곳에서 폭염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새로운 형태의 재난이 돼버렸다. 기후위기가 만든 두려운 뉴노멀(새롭게 보편화된 표준)”이라며 “‘긴급복지핫라인을 통해서도 폭염 피해에 대한 촘촘한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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