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학교 탄소중립교육 활성화에 힘 보탠다수원교육지원청과 초·중·고 교사 대상으로 ‘2023학년도 디지털 시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연수’
[경인통신]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25~26일 교육관에서 수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2023학년도 디지털 시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연수’를 열었다.
수원교육지원청 연계·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디지털 시대 맞춤형 탄소중립교육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시대! 교육과정 변화와 생태전환교육의 방향’, ‘학교 중심 초등/중등 탄소중립교육 사례’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학교 방문형 교육체험, 두드림 방문형 교육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탄소중립교육 프로그램을 이틀 동안 체험하고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가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하반기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하면 교육에 필요한 물품비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견학 차량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과 연수를 공동주관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2021년 경기도교육청과 ‘지역 기반 연수기관 확장 운영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원 직무연수를 여는 등 탄소중립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교장(감),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었고, 8월에도 추가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사 연수가 수원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와 그런 미래 세대를 교육하는 교사들에게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관한 기본 소양과 대응 역량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와 환경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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