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전통 유기 제작기법의 원활한 전승을 위해 이형근씨(1958년생)를 중요무형문화재 77호 유기장(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장인) 보유자로 인정했다. 방짜유기박물관관리사무소는 “이형근씨는 부친 이봉주 선생으로부터 방짜유기 제작기법을 전수 받아 30년 이상 활동해 온 장인으로 예부터 전해오는 방짜유기 제작공정의 전체 작업을 잘 계획하고 통솔하는 기능을 갖춘 전문가”라며 “이씨의 유기 제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전승기량을 바탕으로 향후 민족 고유의 방짜유기 전승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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