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신나는 여름방학을 즐기자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만화 마니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오는 8월 12일부터 5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인 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부천필하모닉 만화 OST 콘서트, 영화‧애니메이션 상영회와 작가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코스프레어와 함께하는 코스프레 퍼레이드‧플래시몹 퍼포먼스, RPG 스탬프 투어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만화축제를 찾는 만화 마니아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매년 매진행렬을 이루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천필하모닉이 들려주는 '만화 OST 콘서트'는 15일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물하는 '만화 OST 콘서트'는 좌석이 한정돼 있어 축제관람 티켓을 구입할 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를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우리 귀에 익숙한 만화영화 주제가 아기공룡 둘리 등 만화 속 음악들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통해 만화축제의 저녁을 물들일 예정이다. 13일 진행되는 ‘스크린-작가토크쇼:만화, 여자를 말하다’는 영화상영회와 작가토크쇼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서 만화를 연결고리로 한 ‘여자들의 수다’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작가토크쇼 ‘만화로 그리는 수다:여.자.’ 에 연이어 상영되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2014년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일본 마스다 미리 작가의 밀리언셀러 ‘수짱’시리즈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13일 오후 7시부터 작가토크쇼와 영화 상영회가 이어지며 축제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를 통해 사전에 참가를 신청하면 토크쇼와 상영회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최초 캐릭터 홍보대사인 ‘로봇 트레인’ 애니메이션이 2D와 4D버전으로 축제기간동안 매일 상영된다. ‘로봇트레인’ 4D상영회는 매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이 제공되며 ‘무민가족의 한여름 대소동’과 ‘로봇트레인’ 2D상영회는 축제관람 티켓을 구입한 사람에 한해 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에서 사전 관람 신청을 완료한 관람객만 참여가 가능하다. 만화 OST 콘서트, 애니메이션과 영화 상영회 등 프로그램 사전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만화 속 캐릭터들이 현실에 등장하는 ‘코스프레 라운지’도 축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코스튬플레이어들이 만화 속 캐릭터로 분장해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전문 코스프레 팀이 선보이는 플래쉬몹 공연,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도 즐거운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번 만화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 전역을 돌며 스탬프 투어 카드에 스탬프를 찍는 ‘코스어와 함께하는 RPG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는 각 축제 프로그램에 관람 혹은 참여한 후 행사 도장을 받는 것으로 스탬프 투어와 RPG 게임을 연계해 축제 현장이 하나의 게임판이 되고 관람객이 캐릭터가 돼 미션을 수행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다 찍은 스탬프 투어 카드는 축제 종료 후 축제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노천극장과 행사장 일대에서 번개파워 ‘번개맨’, 캐릭터 콘서트와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Bicof 프린지’와 로봇트레인과 함께 음악에 맞추어 노래와 춤을 출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인 ‘로봇트레인 싱어롱쇼’, 로봇들이 직접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댄스 공연’ 등 다양한 쇼와 참여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5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만화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5 부천만화대상 수상자인 ‘인천상륙작전’의 윤태호 작가 등 인기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의 동명 원작 만화의 이종범 작가, 드라마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의 만취 작가 등 만화가 20여 명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작가 사인회가 축제기간 내내 매일 열린다. 개막일인 12일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인 인기 방송인 줄리안의 사인회도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된다. ‘만화! 70+30’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대적 이슈와 흐름을 만화 특유의 위트와 재치로 표현해 만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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