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유영봉 부시장이 지난 운천고등학교 학생들에게‘건축과 도시공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운천고 진로부장인 신정식 교사의 요청으로 도시공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시공학자와의 만남의 기회를 줘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유영봉 부시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 학사, 연세대학교 건축학 석사를 거처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8년 12월 고양시 건축직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고양시 건설사업소장, 경기도 건설국장을 역임하며 건축과 도시공학의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날 주요 강의 내용은 도시공학의 개략적인 소개와 유영봉 부시장의 공직생활의 경험 등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학문으로서의 도시공학 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도시를 설계하며 적용하는지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학생은 “막연하기만 했던 도시공학에 대한 어느 정도의 밑그림이 그려졌고, 도시공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직에 대한 경험과 인생의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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