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천시 창영초등학교 관악부가 지난 25일 13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초·중·고 4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창단한지 2년밖에 안된 창영초 관악부는 처음으로 큰 무대에서 관악 행진곡 ‘Arsenal(by Jan Van der Roost)’과 자유곡 ‘Oregon(Jacob de Haan)’을 정주리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연주했다. 창영초 관악부는 그동안 방과 후와 토요일도 쉬지 않고 연습을 해왔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4박5일의 관악부 캠프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실력을 쌓아왔다. 유명희 창영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무대를 마련해 준 부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음악 전문인으로 성장해 부천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콘이 되도록 지원하고 아이들의 재능을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공연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창영초 관악부의 전국대회 수상은 부천시 아트밸리의 성과”라며 “아트밸리 사업의 우수성과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2011년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상 예술교육프로그램 ‘아트밸리’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65개교 73개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부천 아트밸리 사업은 올해 초·중·고등학교 전체 120개교 대상, 214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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