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직원단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7일 유네스코 한일교사 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한 일본교직원단(단장 히구치 도요타카)을 맞아 양국 교육 현안과 혁신교육에 대해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월 한국 교사의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양국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와 지속가능발전교육, 세계시민교육 정책 방향 대화가 목적이다. 도교육청을 방문한 일본 교원들은 교육적 현안이 비슷한 만큼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의 성과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나서는 마을교육공동체,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교육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이석길 교육2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교육 틀 혁신교육을 공유해 양국의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교육 현안을 위한 한일 교원들의 대화 창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2년 MOU 체결 이후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세계시민교육 협력 사업을 펼쳐왔고 학교 현장에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도내 5개 권역에 87교의 유네스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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