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재정 교육감, “여주, 학생특별시 실현하길”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교육협력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9/01 [23:27]

이재정 교육감, “여주, 학생특별시 실현하길”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교육협력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9/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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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로 학생특별시 실현하길 바란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일 오전 여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5 여주교육 주민참여 현안협의회에 참석해 여주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여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주민참여 교육 현안협의회로 이재정 교육감, 정종민 교육장, 원경희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이환설 시의회의장, 이영옥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학교장, 학부모, 학생대표 4명도 함께 참석해 여주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과 참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강화 방안' 이란 주제로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등 과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 참석한 세종중 학생은 인성교육, 체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UCC공모전 개최’, 대신고 학생은 학생회장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학생자치회 관련 연수 기회 제공 확대를 제안했으며 점동고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1등급 학생만 길게 써 주는 것은 차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초등학생은 진로교육은 영상이 아니라 직업전문가나 체험 중심이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정종민 교육장은 여주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강화를 바탕으로 8일에 여주를 학생특별시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접적지역, , 농어촌, 신도시, 대도시 지역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서 다양성을 바탕으로 학교마다 특색을 살리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꿈의 학교는 새로운 개념의 마을학교를 만드는 것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모여 기획하고 운영하는 꿈의학교가 되길 기대한다학교 민주주의를 경기도교육청 중요과제로 만들어 갈 것이며 여주 학생특별시 선포 감동이 꼭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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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에는 이천교육지원청에서도 이천교육 현안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이란 주제로 이천교육 주민참여 협의회원과 교사, 학생대표가 참석해실천중심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윤일경 교육장은 즐기고 나누는 문화예술기회와 공간 확대, 이천 도자 예술교육 활성화, 초중고 오케스트라 클러스터 지원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강화 방안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대표가 지역교육 현안협의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학생들의 상상력, 창의력은 어디서 만들어 지는지 고민하면서 모든 것을 학생중심에 두는 이천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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