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쇼 ‘뉴 러브 스토리’가 12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페라 갈라쇼 ‘뉴 러브 스토리’는 동서양을 대표하는 사랑 이야기인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전’ 두 작품을 소재로 하며 로미오와 줄리엣이 알 수 없는 신비한 힘에 의해 조선시대 이몽룡과 성춘향으로 환생,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는 아름답고도 슬픈 러브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인 ‘춘향전’과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 뿐 아니라 그림자극, SBS 스타킹에 출연한 마술사 최형배가 선보이는 일루전 마술이 하나가 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번 작품은 다양한 무대 장치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볼거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오페라 갈라쇼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1588-523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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