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9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지역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12일 상1동 구지공원에서 ‘가는 거야~ 시장’, ‘청소년장터’, ‘청소년문화존’ 총 3개의 행사를 한데 아울러 진행한다. 청소년과 가족이 가져온 물품을 사고파는 장터, 청소년 동아리들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진로 진학 등 상담부스 운영, 댄스 마술 노래 등 청소년들의 끼를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의: 032-320-6356)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같은 날 부천역 상상거리광장에서 청소년 동아리 연합활동인 ‘청담 시즌4’를 개최한다. 청소년기자단, 북적북적수레, 파티렛뜨 등 센터 내 동아리들이 총출동해 장기기증 캠페인, 무알콜 칵테일 즐기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문의: 070-4485-7443) 선선한 가을을 맞아 숲속에서 펼치는 이색 스포츠도 준비돼 있다.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부천시장배 청소년 오리엔티어링대회’를 오는 19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개최한다. ‘오리엔티어링’이란 북유럽에서 시작된 야외활동으로, 정해진 시간동안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해 미지의 지형에 있는 목표물을 찾아오는 방식이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다양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여를 원할 경우 수련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2-344-4480) 매주 토요일 박물관에서 만나는 이색 문화학교도 추천할 만하다.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마을을 품은 이야기 박물관’은 총 6개의 부천시박물관을 답사하고 유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연극과 영화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부천교육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부천수석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부천옹기박물관 총 6개의 부천시박물관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회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614-2678)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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