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신대, 故 장칠성 장로 ‘장학금 전달식’ 가져

2009년부터 열세 차례 장학금 전달, 2억여 원 기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9/09 [21:31]

한신대, 故 장칠성 장로 ‘장학금 전달식’ 가져

2009년부터 열세 차례 장학금 전달, 2억여 원 기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9/09 [21:31]
故 장칠성 장로의 부인 정선순 권사(좌)가 한신대 채수일 총장(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jpg

 
목회자 양성을 위한 장칠성 장로 유지를 이어받은 장학금이 한신대에 전달됐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9일 오전 1130분 총장실에서 장칠성 장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천중앙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시무했던 장칠성 장로는 평소 목회자 양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부인인 정선순 권사와 장진수·심은경 집사(아들내외)20098월부터 매학기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열세 번째 전달식으로 정선순 권사 일행은 한신대에 1450만 원을 기부했으며 그동안 기부한 장학금은 총 2억여 원이다.
장학금은 학부생 250만 원씩 5, 대학원생 100만 원씩 2명의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선순 권사는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목회자와 인재가 양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수일 총장은 매 학기 귀중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장학금 수혜학생에게 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되고 훌륭한 한신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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