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 의정부청룡초등학교의 이성은, 김병주 학생이 초등학교 부문 최우수상 수상(지도교사 이주영)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탐구실험대회는 지난 8월 2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초등학교 35팀, 중학교 35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2명이 한 팀으로 제시된 주제를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겨뤘다.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로 나눠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경기도는 최우수상과 금상 2팀(용이초, 통진중), 동상 2팀(광주광명초, 광문중), 장려상(동백중)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또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서는 분당고등학교의 이정한, 민종원 학생이 일반고 부문 금상, 경기과학고등학교 한정현, 진형섭 학생이 과학고‧영재고 부문의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지필평가(40%)와 실험평가(60%)로 실시된 전국대회에 예선 대회에서 선발된 일반고 2학년 35개 팀과 과학․영재고 2학년 25개 팀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금상 2팀 외에도 동상 2팀(낙생고, 경기북과학고), 장려상(동화고)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61회 과학전람회의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이번 과학탐구실험대회와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경기 과학교육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드높인 것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서울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위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는 학생과학 해외탐방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경기도과학교육원 송남섭 원장은 “이번 대회의 우수한 성과는 과학에 흥미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해 학생들이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 결과”라며 기뻐했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대표 학생들이 방과 후와 방학 동안에 과학교육원의 기자재와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해 다양한 실험과 탐구활동을 하도록 지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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