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복지화성 대축제가 12일 오전 10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보건복지 기관 홍보부스와 좋은 이웃장터, 먹거리생산부스가 펼쳐졌으며 사회복지종사자들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식전공연으로 51사단군악대의 힘찬 연주가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드림하이 합창단의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김일용 화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화성시 복지증진을 선언하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와 더불어 모두 힘을 합쳐 복지의 지평을 펴 나가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상에는 비봉면 이선정·향남읍 임미라 주무관, 화성시 제가복지협회 최동욱, 화성노인전문요양원 강재은, 둘다섯해누리 신언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문영, 동탄2동 적십자 봉사회 유영애,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김경자, 송산지역아동센터 양성군씨 등 9명이 수상했으며 박종선 화성시의장상에는 매송지역아동센터 김화순, 화성시노인전문요양원 설승미, 을 지역 이원욱 국회의원상에는 나래울 화성시 복합복지타운 김영란 봉사자, 사회복지법인GMS화성요양원 정명희, 갑 지역 서청원 국회의원상에는 화성토목측량설계 양창성, 화성가정상담소 이영화씨가 수상했다.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에는 무한돌봄북부네트워크 백설희씨와 장안천사봉사단이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명식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신 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사회복지사들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들과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약한 서부지역에 집중투자를 시작했다”며 “복지는 행정만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다. 기업과 복지사 등 복지협의체의 도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대표해서 신현용 안전총무실장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 도시락과 명랑운동회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를 대표한 양해익 팀장도 5회 복지화성 대축제와 16회 사회복지의날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또 제암초 리코더 합주단의 연주와 굿네이버스 합창단 등 7개 기관 동아리의 멋진 공연은 지역 사랑을 품은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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