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백연순 세무사, 고소영 세무사, 신경원 부의장, 이길호 의장, 이우천 의원, 조수진 세무사, 이윤진 회계사)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군포시의회는 11일 8756억여원(세출) 규모의 군포시 결산서 및 증빙자료 등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

결산검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2023회계년도 군포시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11일 오전 세무․회계 분야 민간 전문가 4명과 시의원 2명(신경원․이우천 의원)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길호 군포시의장은 “결산검사는 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이월된 부분은 없는지, 각종 사업에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아주 중요한 절차”라며 “시의회는 매년 예산 편성․집행 부분의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의회는 지난해 결산검사 이후 미수납 세금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 예산집행 이월 처리의 최소화, 예비비 과다 편성 개선 등을 시에 권고한 바 있다.